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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생각 하루 정리

탈무드, 이미 끝나버린 일을 후회하기 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라.

by 리딩파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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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말자

이미 끝나버린 일을 후회하기 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라. 말이야 쉽지, 후회하기가 바쁘다. 요즘 들어 이 글귀가 더 와 닿는다.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후회가 된다. 하고 싶은 것을 하기에는 아직 살 날이 많다.
탈무드하니깐 생각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애정이라는 제목의 탈무드의 글이다.

탈무드 - 애정의 힘

세상에는 12열두가지 종류의 강력한 것들이 있다. 
먼저 01돌을 강한 것으로 꼽을 수 있으나 그 돌은 02쇠에 깎이고 만다. 
그러나 이 쇠도 03불에 녹고, 
불은 또한 04물로 꺼버려 그 힘을 누를 수 있다. 
하지만 이 막강한 물은 05구름에 흡수되며, 
물을 흡수한 구름은 06바람이 불면 흩어지거나 날라 사라진다. 
그러나 이 바람도 07인간만은 흩어지게도 날라 없어지게도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공포나 괴로움에는 비참하게 깨지고 만다. 
이때 이 08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09술을 마시지만, 
술은 10잠을 자면 해결된다. 
이 잠도 11죽음을 꺾을 수는 없으며, 
그러나 이 죽음은 12애정을 눌러 이기길수가 없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연상법을 적용한 것 같다. 하지만 전제에 대한 것에서만 천적이 되는 오류가 있는 것 같다. 더 파고 들기는 싫지만, 논리적이지 않는 구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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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법하면 또 떠오르는 노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백두산은 커  
크면 고래  
고래는 헤엄처  
헤엄치면 금붕어  
금붕어는 예뻐  
예쁘면 장미  
장미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무한루프)

무한루프하니 다른 노래가 떠오른다.
영심이라는 만화가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소풍갈 때 기차 안에서 기타치며 부르는 노래였던 것 같다.

유튜브 새창에서 노래 듣기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이겠느냐  
셋이면 셋이지 넷은아니야  
넷이면 넷이지 다섯아니야  
랄라랄라 라라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 라라라라 랄라랄라라  
  
다섯이면 다섯이지 여섯이될까  
여섯이면 여섯이지 일곱이될까  
일곱이면 일곱이지 여덟아니야  
여덟이면 여덟이지 아홉아니야  
랄라랄라 라라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 라라라라 랄라랄라라

오랜만에 영심이를 보니 아싸인 경태가 불쌍해 보인다. 이제 와서 보니 영심이의 여자친구인 구월숙은 피지컬이 넘사벽이네.ㅎㄷㄷ 퀸카 수준의 월숙이다. 영심이와 키 차이 봐...어렸을 때는 몰랐다.ㅋㅋㅋ

연상기억법

뜬금없이 웬 긴 머리를 한 사람이 공기가 가든 찬 풍선을 들고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이다. 이유가 다 있다.
영어 문제다. 중학교 1학년 때 학습지 사기단에게 다단계처럼 끌려 들어가 연상 기억법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사기꾼들 중딩을 상대로 돈을 가지고 오라 해서 다음 날 아침에 구두 계약으로 돈만 받고 먹튀한 아주 나쁜 놈들이었다. 사기꾼들의 강의가 아주 그럴싸해서 나도 엄마에게 졸라서 가입비를 받고 등교를 하는 도중 마음이 변하여 다행이 가입하지 않고 등교했다. 그 날 학습지 사기꾼들은 핫이슈가 되었다. 학교에 경찰들이 와 사기 당한 아이들을 조사하러 나오기까지 했다.
공부해 보자. 일단 의자가 영어로 Chair이다. C를 날려 버리면 머리카락이 영어로 Hair이다. H를 날려 버리면 풍선 안에 있는 공기가 영어로 Air이다. 이렇게 그림 한 장으로 3단어를 쉽게 외웠다.

chair
hair
air

어렸을 때 또 이런 놀이를 나 혼자 했다. book,cook,fook,gook,hook,look....옆 친구들에게 _ook 빈칸에 들어 갈 수 있는 알파벳을 넣어 보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눈욕뿐이었다..

연상법하니까 또 떠오르는게 또 있다. 바로 반어법과 역설법이다. 반어법(대화내용과 반대되는 의미 ex:자~알 한다~)과 역설법(앞의 말과 뒤의 말이 모순 ex:작은 거인, 슬프도록 아름다운)은 이해하면 쉬운데 이해하기가 좀 힘든 영역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어법+역설법의 극치인 예는 김소월님의 '진달래 꽃'이다. 보내기 싫은데 보내야 하고, 보내드리우리다의 의미는 보내지 않는다이고...보내드리우리다(반어법),사뿐히 즈려밟고(역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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